화순군(군수 구복규)은 2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‘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우수사례’ 공모에서 동면 오성 소하천이 화순군 최초 및 도 내에서 유일하게우수상(전국 2위)을수상했다고 밝혔다.
‘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’ 공모전은 최근 5년 이내에 정비사업이 완료된전국의 소하천을 대상으로, 소하천의 안전성과 환경성, 조화성, 효과성 등 총 20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우수하게 정비된 13개 소하천에 표창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.
이번 ‘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’ 공모는 전국 80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모 신청하였고,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6개의 소하천에 대해 2차 현장 심사 및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.
이에 화순군은 기관(행안부 장관상) 표창과 함께 2025년 소하천정비 사업 재난특교세 수요 신청 인센티브(국비)를 받게 됐다.
우수사례로 선정된 오성소하천 정비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98억 원을 투입해 1.97km 구간을 정비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보호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였으며, 특히 마을 내 타올 공장을 주차장 및 편의시설로 탈바꿈하고, 무제부 구간은 그대로 존치하여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예산까지 절감하는 등 다양한 항목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.
화순군 관계자는 “앞으로도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시 치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재해예방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적인 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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